[교육&NIE] 지역할당제·전문직 특별전형 실시 않기로

[교육&NIE] 지역할당제·전문직 특별전형 실시 않기로

김성수 기자
입력 2008-04-08 00:00
수정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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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표된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의 입학전형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뽑으려던 특성화전형과 지역할당제가 모두 빠진 것이다. 또 입학전형에서 법학적성시험(LEET)과 면접의 비중이 높은 곳이 많아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1단계에서 대학성적과 LEET·영어·논술 등을 기준으로 삼고,2단계로 면접과 논술·영어·구술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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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나 최종 선발은 1단계와 2단계 성적을 합산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로스쿨 관련 법규정에 따라 경제적·신체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취지에 따라 저소득층과 장애인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 인원의 3배수에서 10배수까지 선발하는 1단계에서는 LEET와 영어, 대학성적이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2단계 이후 실시되는 각 대학의 면접과 논술, 구술 시험이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대학별 선발방법은 가군에서 150명을 뽑는 서울대는 1,2단계로 나누지 않고 통합전형을 실시한다. 우선선발로 일반전형의 50% 이내를 뽑는다. 학업성적이 100점,LEET 80점, 영어·사회활동 경력 등이 120점으로 총점은 300점이다. 심층선발은 논술, 면접·구술(200점)까지 포함해 총점 500점이다. 학업성적,LEET, 영어 등은 일반전형과 배점이 같다.9명 이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나군의 고려대(120명)는 1단계에서 대학성적(15%),LEET(15%), 외국어능력(15%), 자기소개서(10%), 수학 및 졸업계획(5%) 등 60%를,2단계에서 서면질의(20%), 대면질의(20%) 등 40%를 고려해 최종 선발한다. 같은 나군인 연세대(120명)는 일반전형에서 대학성적(20점),LEET(20점), 공인영어성적(20점), 서류심사(15점) 등으로 우선선발한다.

비법학사 부전공 인정않기로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과는 별도로 공인회계사, 경영학석사(MBA), 세무사·회계사 등을 별도정원으로 선발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서강대는 당초 기업법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MBA나 공인회계사 출신 7명을 특성화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하지만 최종 입시전형안에서는 빠졌다.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원광대 등도 마찬가지다. 지방대학이 같은 도내 대학출신자들에게 별도의 정원을 배정하는 지역할당제도 무산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종원 인재정책기획관은 “로스쿨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법학사 전형과 관련해서도 복수전공을 해서 다른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것은 인정하지만, 부전공의 경우에는 인정하지 않기로 한 교과부의 입장을 대부분 대학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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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04-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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