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은방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부고] 은방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입력 2011-07-11 00:00
수정 2011-07-11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계 원로인 은방희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9일 오전 8시 30분 별세했다. 78세.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여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단법인 한국여성문화생활회 부회장을 맡으며 여성운동에 발을 들였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2001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2000~2006년 국내 대표적인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14~15대 회장을 연임하며 여성부 출범과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다. 저서로는 ‘유리 면류관’이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국용씨와 딸 이혜사·루사(평택대 음악과 교수)씨, 사위 나덕기(나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성철(한국일보 산업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영락동산. (02)3410-6914.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
thumbnail -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7-1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