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문화예술평론가 박용구 옹 별세

원로 문화예술평론가 박용구 옹 별세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04-06 22:46
수정 2016-04-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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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구 문화예술평론가
박용구 문화예술평론가
원로 문화예술평론가 박용구 옹이 6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102세.

1914년 경북 풍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 식민지배와 6·25전쟁 이후 척박한 예술 환경 속에서도 음악·무용 평론가, 뮤지컬 제작자, 극작가, 연출가 등 르네상스적 문화인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해방 후 최초의 음악 교과서 ‘임시 중등 음악 교본’(1945), 근대기 최초의 음악 평론집 ‘음악과 현실’(1948) 등을 썼다.

음악펜클럽 회장, 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니세프(UNICEF) 문화예술인클럽 회장,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회장 등을 지냈다. 은관문화훈장, 서울시 문화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02)2258-5940.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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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6-04-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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