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맡기고 골드바 받는 ‘골드채움신탁’

돌반지 맡기고 골드바 받는 ‘골드채움신탁’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6-10-02 00:10
수정 2026-10-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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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NH농협은행
금 실물 운용수익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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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와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 골드채움신탁’ 출시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정미 NH농협은행 신탁부장, 이제명 삼성금거래소 영업1팀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박현동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장. 삼성금거래소 제공
삼성금거래소와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 골드채움신탁’ 출시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정미 NH농협은행 신탁부장, 이제명 삼성금거래소 영업1팀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박현동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장.
삼성금거래소 제공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NH농협은행과 고객이 보유한 금 실물을 신탁하고 운용에 따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NH 골드채움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H 골드채움신탁’은 고객이 보유한 골드바, 돌반지 등 금 실물을 NH농협은행에 신탁하면 신탁 기간 동안 삼성금거래소를 통해 해당 금을 운용한 뒤 만기 시 삼성금거래소의 프레스 골드바와 운용수익을 함께 지급하는 상품이다. 금 실물을 단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4K 순금 30g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삼성금거래소와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금 실물 신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전산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우선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 전국 지점으로 취급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일까지 1회차 모집을 진행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1호 고객으로 직접 가입했다.

삼성금거래소는 지난 8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고 금융권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신규 CI를 적용한 골드바 4종(3.75g·10g·37.5g·100g)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3.75g 저중량 골드바를 하나은행 판매 상품 중 단독으로 선보여 소액 구매와 선물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금거래소는 순도 99.99% 이상의 순금으로 골드바를 직접 제조해 품질을 보증하며,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매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줄 요약
  • 금 실물 신탁 상품 ‘NH 골드채움신탁’ 출시
  • 골드바·돌반지 맡기고 운용수익과 골드바 수령
  • 24K 순금 30g 이상 가입, 시범 운영 후 확대
2026-10-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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