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89억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89억 지원

입력 2015-09-22 08:40
업데이트 2015-09-22 08: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과 명절에 홀로 지내는 소외계층에게 8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 1500곳과 저소득가정, 쪽방촌 주민, 노숙인,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22만여명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들에게 차례비용 등 현금(상품권 포함) 81억원, 생필품 명절음식 도시락 등 현물 8억원 어치를 지원한다. 지원은 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이루어진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우리 주변의 소외된 분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잠시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여성 노숙인 쉼터열린여성센터서정화(55) 소장은 여성노숙인들은 명절동안 갈 곳이 없어 더욱 외로움을 느끼곤 했다이번 추석에는 함께 차례상도 차리고 추석음식도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