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민석, ‘신천지 사태’ 정계 은퇴감…즉각 사퇴해야”

정점식 “김민석, ‘신천지 사태’ 정계 은퇴감…즉각 사퇴해야”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6-11-04 10:11
수정 2026-1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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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민주당 전당대회 겨냥해 ‘사기극’
“허위사실 유포거나 범죄 은폐한 것”
李 대통령 향해 “수사 지시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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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제기한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사과한 것과 관련해 “김 대표는 책임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민주당과 신천지의 연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는 거대한 사기극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허황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을 통해 김민석 후보를 노골적으로 밀어줬고, 김민석 후보는 신천지 비밀연합설을 퍼트리며 전당대회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3자 비밀연합의 증거가 없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데 대해 “눈물을 찍어대는 신파극으로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정치공작을 했거나 실제 비밀연합이 있었지만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둘 중 어느 경우라도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수본은 지난해 8월부터 두 차례나 종교 단체들이 국민의힘으로 집단 입당한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우리 당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시도했다”며 “아무리 수사기관이 권력 앞에서 풀처럼 눕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야 할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김 대표를 향해 “신천지 비밀연합설이 거짓이었다면 대놓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 그 자체로 정계 은퇴감”이라며 “의혹이 사실이었다면 의총에서 덮기로 한 것은 범죄를 은폐하는 것으로서 역시 정계 은퇴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2002년 대선 당시 병풍 공작을 주도했던 김대업과 똑같은 ‘뉴김대업’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금 대통령의 발밑에 망국과 반란의 뿌리인 신천지와 민주당의 비밀연합 의혹이 있다. 민주당-신천지 비밀연합 의혹에 대한 검경 합수본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세줄 요약
  • 정점식, 김민석 사과에 즉각 사퇴 촉구
  • 신천지 비밀연합 의혹 두고 정계 은퇴감 주장
  • 민주당·신천지 연루 의혹 수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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