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이마트 대표 복귀…신규 임원 역대 최대

정용진 신세계 회장, 이마트 대표 복귀…신규 임원 역대 최대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6-10-23 10:57
수정 2026-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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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 대표 공식 취임
40대 임원 비중 18% 역대 최고
김홍극 이마트·SSG닷컴 대표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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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대표이사 내정을 계기로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를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40대 임원을 적극 발탁해 조직 쇄신과 세대교체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마트 신임 대표에는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SSG닷컴 대표도 겸임해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 신세계TV쇼핑 대표 재임 당시 영업손실을 흑자로 전환했고 2022년부터는 신세계까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끈 점 등이 발탁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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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극 (주)이마트 대표이사·SSG닷컴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제공
김홍극 (주)이마트 대표이사·SSG닷컴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제공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 취임한 정 회장도 주주총회를 거쳐 이마트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당시 올해 정기임원 인사 때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뒤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후 김홍극 대표,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주요 계열사를 이끈다.

그룹의 인사와 감사를 담당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에는 최택원 SSG닷컴 대표가, 대외협력본부장에는 박승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저사업부장이 선임됐다. 신세계까사 대표에는 허민호 전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과 코스메틱 부문별 전문 경영체제로 재편된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SMPMC의 기인주 대표가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 승진자는 3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룹 전체 임원 중 40대 비중도 18%로 역대 최고치다. 신세계그룹은 “과감한 발탁 인사와 40대 임원 중용을 통해 조직에 변화를 주는 한편 성과를 낸 주요 계열사 대표를 유임해 조직 안정을 함께 도모했다”며 “책임경영을 선언한 정 회장이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파트너를 실력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수시 인사를 이어가며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조직 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줄 요약
  • 정용진 회장 이마트 대표 복귀와 인사 발표
  • 신규 임원 36명 승진, 40대 비중 18% 최고
  • 김홍극 내정, 성과 중심 세대교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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