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천지 당원 가입 조사 일단락”…최고위 보고·후속 대응 논의(종합)

민주당 “신천지 당원 가입 조사 일단락”…최고위 보고·후속 대응 논의(종합)

반영윤 기자
입력 2026-10-13 10:34
수정 2026-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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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당원 가입 정황 확인
최민희 “개략적인 보고 받았을뿐”
정청래 “국물도 남김 없이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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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병도 원내대표. 안주영 전문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병도 원내대표. 안주영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 신천지 교인들이 실제 당원에 가입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조사는 최근 일단락되어 최고위에 보고됐다.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는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가입한 정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인 최민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개략적인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며 “별도 최고위 회의를 열고 해결 및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에서는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지역별 가입 현황을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수사 의뢰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신중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전 대표는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 “반명분열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반명분열주의자 신천지였는지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고 했다.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 당원, 비자발적 입당 등을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조사 경과에 대해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조사했고, 그것이 일단락돼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줄 요약
  •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 관련 당원 가입 정황 확인
  • 조사 일단락 후 최고위 보고, 공개 범위 논의
  • 비공개 의총·수사 의뢰 여부 등 후속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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