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신정훈 기자
입력 2026-10-08 11:01
수정 2026-10-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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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일 해양수도 부산 가능성 확인, 하나씩 현실로”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도시 기반 조성…무대를 세계로 넓힐 터”
“부캉이 찾은 북항, 돔 아레나 건립 등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가덕도신공항 적기 착공·AX 대전환 등 미래 청사진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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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전재수 부산시장은 8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비롯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향한 시정 설계를 내놓았다.

전 시장은 이날 “지난 100일은 많은 것을 완성한 시간이 아니라,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라며 ”이제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겠다.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0일 시정성과와 관련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했다“라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마련하고, 어려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부터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라고 돌아봤다.

‘경계 없는 소통과 협력’도 100일 시정성과로 꼽았다. “시민 이야기를 더 많이 듣기 위해 시정의 문을 더 넓게 열고자 했다“라며 ”주요 업무보고와 정책회의를 공개하고, 읍면동 현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시민 생각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 현안을 풀기 위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고 협력을 구했다“라며 ”부산을 위한 일에는 경계를 두지 않았다. 앞으로도 대화와 협치로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미래 변화 움직임’과 관련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도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해양수도 부산이 있다“라며 ”지난 100일 우리가 확인한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현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출발한 시범 운항 선박이 북극해를 지나 유럽으로 향했고,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북극항로는 먼 미래의 뱃길이었다. 이제는 부산이 그 변화에 먼저 올라타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의 과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행정과 기업, 금융과 기술이 부산에 모이는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도시의 기반도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바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기업과 투자를 불러오고, 결국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100일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부산시정의 방향 및 과제도 내놓았다. 그는 “정책과 시민이 느끼는 변화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 이제 그 간격을 하나씩 줄여가겠다“라며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더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도에서 시작한 성장의 힘을 부산 전체로 넓혀가겠다”라며 “해양행정과 사법, 금융과 기업, 연구개발 기능을 부산에 빠르게 모으고 서로 연결해 글로벌 해양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기반도 갖추겠다. 먼저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 이를 위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겠다“라며 ”UN해양총회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을 세계에 마음껏 펼쳐 보일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북항 개발 방향에 대해선 “최근 상어 한 마리, ‘부캉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북항을 찾았다. 사람은 찾을 이유가 있는 곳에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공간은 살아난다“라며 ” 북항에는 사람을 계속 불러 모을 콘텐츠가 필요하며, 그 콘텐츠를 사계절 담아낼 공간도 필요하다“라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공언했다.

또 “K-팝 공연과 스포츠 경기와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문화와 관광, 상업이 함께 살아나는 곳. 북항을 365일 사람이 찾고 머무는 곳,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의 또 하나의 성장축인 관광과 관련해서는 ”부산만의 문화, 해양에 고부가 콘텐츠를 연결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갖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부산의 미래 청사진과 관련한 가덕도신공항 적기 착공, 북극항로 시대에 걸맞은 거점항만과 광역철도 등 글로벌 관문 인프라 구축, 부산의 산업 체질 전환을 위한 부산 AX 대전환 등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줄 요약
  • 민선 9기 100일, 해양수도 부산 비전 제시
  •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 선언
  • 북극항로·북항 개발·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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