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겨냥 강력한 공습 개시”

미군 “이란 겨냥 강력한 공습 개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7-08 06:41
수정 2026-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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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대응 공습 개시
  •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철회 조치 단행
  • 유조선 피격 잇따르며 무력 공방 재점화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대응 차원”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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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일 오만 무산담에서 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 연합뉴스
2026년 7월 1일 오만 무산담에서 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군이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이날 같은 이유로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란산 원유의 생산, 인도, 판매 허용을 위해 지난달 21일자로 발급했던 6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0일간 후속 협상을 하는 기간에 면제하기로 했던 이란산 원유 제재를 보름여 만에 되돌린 것이다.

OFAC는 이란산 원유 거래가 단계적으로 취소되면서 17일까지는 허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3척의 유조선이 잇따라 피격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말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유조선 공격을 빌미로 연이틀 무력 공방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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