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학생 집단 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중학생들의 ‘끔찍한 짓’

지적장애 학생 집단 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중학생들의 ‘끔찍한 짓’

윤예림 기자
입력 2026-06-12 09:06
수정 2026-06-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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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 학생 대상 집단 폭행·불법 촬영 혐의
  • 천안 중학생 7명, 2시간가량 가해 뒤 도주
  • 피해자 부모, 학교폭력 보복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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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관련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폭행 관련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충남 천안에서 중학생들이 지적 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 한 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야외쉼터 등에서 A군 등 중학생 7명이 또래인 B군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 등은 지적 장애가 있는 B군을 발로 차거나 밟는 등 때리고, B군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B군은 가해 학생들이 달팽이를 먹였다고 털어놨으며, 이들은 장소를 바꿔 가며 2시간가량 집단 폭행을 이어가다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B군의 부모는 경찰에 “앞서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을 학교 폭력으로 신고해 보복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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