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등을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4.13포인트(0.55%) 내린 619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8.9원 오른 1483.5원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외 변수에 대한 관망 심리 속 하루 만에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을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된 가운데, 증시에 이미 종전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올라 1480원대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13포인트(-0.55%) 내린 6191.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대 급등해 6220선으로 마감한 뒤 이날에도 6230.32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459억원, 150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조 9971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이날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한 것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을 기다리며 관망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고 언급해 종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다만 이미 종전 기대감을 반영해 증시가 크게 올랐던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협상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실적·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큰 폭 반등을 보인 이후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483.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그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하락하던 환율이 중동 정세를 지켜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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