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앞 집회 참석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있다. 2026.2.19 연합ㅂ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주제로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과 대화를 나눴다.
최씨는 “다음 주가 시험인데 결혼한 친구가 ‘아내가 집을 나가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알사탕을 한 봉지 사 들고 가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며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동기가 결혼하면서 ‘함을 져 줄 친구가 없다’고 하면 시골까지 가서 도와주기도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파고드는 성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씨는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호응했다.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무제한 토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6.2.27 펜앤마이크TV 유튜브 캡쳐.
전한길, 윤상현에 공개 절연 선언전씨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씨는 “현재 정세와 심경을 담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씨 주장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편지를 받고 반가웠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TV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며 전씨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자신을 둘러싼 갈등도 언급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게 ‘전한길을 믿지 말라’는 악의적인 편지가 전달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과 윤 전 대통령을 이간질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방송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의 관계 단절도 선언했다.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세력과 거리를 두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씨는 윤 의원을 “배신자”라고 비판했다.
전씨는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럽다”며 “전화번호를 삭제하겠다.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