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한 쿠팡 물류센터에 쿠팡의 로고가 적힌 배송 트럭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쿠팡은 최근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해 잇따른 배달 노동자 사망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신문DB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유출된 계정 3300만개 가운데 약 20만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25일 밝혔다.
쿠팡Inc는 이날 보안업체 맨디언트와 진행한 포렌식 결과 이같은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탈취된 대만 소재 계정 가운데 실제 저장된 사례는 단 1건 뿐이며, 한국 등 다른 지역 사례와 합산하면 저장된 데이터 규모는 약 3000건 수준이라고 쿠팡Inc는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내역 등이며 공동 현관 비밀번호가 일부 유출된 한국과 달리 대만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는 금융·결제 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해 분석한 결과 제3자가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공유·외부 전송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한국과 대만 정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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