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대응 ‘원팀’된 국힘·서울시…“재개발·재건축 촉진”

10·15 대책 대응 ‘원팀’된 국힘·서울시…“재개발·재건축 촉진”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5-10-24 11:39
수정 2025-10-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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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회의
장동혁 “서울시와 원팀돼 긴밀 협력할 것”
이상경 향해 “내로남불 차관 ‘즉각 경질’”
송언석 “집사고 싶으면 서울 나가라는 것”
오세훈 “그동안 서울시가 혼자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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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와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회의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와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회의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24일 ‘한 목소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같은 정비사업이 촉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 발표 후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을 향해서는 “즉각 경질하는 것이 정책 전환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 위원장을 맡아 첫 현장으로 상계5구역을 방문했다”며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 정부에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주민들의 여러 걱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원팀이 돼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다시 놓는 해법은 규제 강화가 아니다”라며 “지금 수도권에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을 촉진하고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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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값 떨어지면 집 사라’는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을 향해서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내로남불하는 국토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부터 즉각 경질하는 것이 정책 방향 전환의 시작”이라고 했고,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5억 정도면 서민 아파트’ 발언을 두고는 “그 말은 용어를 잘못 선택한 망언이 아니라 부동산 정책의 기본부터 기준부터 틀렸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부에선 ‘더 이상 큰 집 가지 말라’, ‘아파트 살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 되나. 정부는 당연히 더 좋은 아파트,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공급을 늘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책은 무조건 수요를 무조건 잘라버리겠다. 정말 집을 사고 싶으면 서울에서 나가라. 그래서 ‘서울 추방령’이라는 얘기까지 나오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급을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재정비촉진지구와 마찬가지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요건을 완화시키고 대상지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주면 된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대책을 잘못 발표해 놓고 민심이 흔들리고 수습이 힘들 거 같으니까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논의를 이제 시작한다는 뉴스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며 “그간 서울시가 혼자 고군분투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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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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