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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日저출산 대책 보도하며 “한국은 0.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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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1-25 16:35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기시다 “출산율 하락에 전례 없는 대책 시행”
작년 日출생아 80만명 붕괴 “사회 유지 위기”
합계출산율 日 1.3명 美 1.6명…韓보단 양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3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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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3 로이터 연합뉴스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비를 맞은 상황에 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표한 이같은 우려를 CNN이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상단에 게재하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3일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에서 지난해 일본의 출생 건수가 80만명 밑으로 떨어진 사실을 지적하면서 “경제사회의 지속성과 포섭성을 감안하면 아동정책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는 지금이 아니면 절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며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산율 하락에 대한 전례 없는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3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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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3 EPA 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 아동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지출을 2배 늘리고,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담당할 정부 기관을 오는 4월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가 8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8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이에 더해 일본은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 중 하나로 2020년 기준 일본인 1500명 중 1명이 10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일본의 ‘인구학적 위기’를 보도하면서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 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지난해 11월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평균 0.79명의 자녀를 낳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의 합계출산율 1.3명, 미국의 1,6명보다 낮으며 한 국가가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다고 짚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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