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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서 첫 여성 부사장 2명 나왔다...“현장 경험 풍부한 차세대 리더”

삼성물산서 첫 여성 부사장 2명 나왔다...“현장 경험 풍부한 차세대 리더”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12-09 15:14
업데이트 2022-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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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부문 고희진·박남영 부사장

삼성물산에서 여성 부사장이 처음 배출됐다.

삼성물산은 9일 단행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부사장 2명을 포함한 부사장 8명과 상무 1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고희진 부사장.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고희진 부사장.
삼성물산 제공
이번 인사에서 여성 부사장은 모두 패션 부문에서 나왔다.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인 고희진(54) 상무와 해외상품2사업부장인 박남영(51)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고 부사장은 빈폴사업부장, 글로벌소싱담당 등을 거쳤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박 부사장은 빈폴사업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지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박남영 부사장.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 박남영 부사장.
삼성물산 제공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탁했다”며 “특히 여성 부사장을 처음 승진 조치하며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삼성물산 인사 명단.

[상사 부문]

◇부사장

△원광희 정호영

◇상무

△김응균 김태영 정성현

[건설 부문]

◇부사장

△김명석 배준철 정호진

◇상무

△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

[패션 부문]

◇부사장

△고희진 박남영

◇상무

△원은경

[리조트 부문]

◇부사장

△배택영

◇상무

△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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