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딸 김주애로 추정되는 소녀를 최근 공개 행사에 연달아 데리고 나타났다. 왼쪽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현장의 김정은 딸 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시험발사 현장의 김정은 딸. 며칠 사이에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연합뉴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둘째딸과 동행한 데 이어 ICBM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다시 한번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통신은 김정은 부녀가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촬영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은의 딸은 불과 며칠 사이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에 띈다.

▲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꼭 닮은 딸. 2022.11.20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그러나 이번에는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는 모발 손질용 도구 등을 이용해 매만진 흔적이 역력했다. 성인 여성처럼 꾸민 복장과 헤어 스타일 등은 리 여사와도 비슷해 보인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