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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회동 위해…실무협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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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3-19 17:39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실무협의 다음주 재개…‘물밑 협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다. 2019. 07.25. 도준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다. 2019. 07.25. 도준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다음주 재개된다.

회동이 지난 16일 한 차례 무산되면서 신구 권력 충돌로 비친 상황서 물밑 협의를 통해 회동 성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문재인 정부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기 시작한 윤 당선인측은 회동을 미룰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측 관계자는 19일 언론 통화에서 “회동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다음주 초에는 실무 접촉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들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다. 2019. 07.25. 도준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다. 2019. 07.25. 도준석 기자

이에 따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만간 직접 만나 회동 의제 등을 조율할 가능성이 나온다.

두 사람은 지난 사흘간 회동 무산의 원인에 대해 함구한 채 냉각기를 가졌다.

청와대도 회동이 미뤄질 경우 원활한 권력 이양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낙관할 수만 없다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측이 회동 의제로 시사했던 인사 협의·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요구하면 회동이 어렵다는 기류다.

문 대통령이 전날 “무슨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결국 ‘조건 없이 일단 만나자’는 데 중점을 둔 발언이란 것이다.

이에 따라 회동이 이뤄진다고 해도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기보다 덕담을 주고받는 수준에서 회동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러 인왕실로 이동하던 모습이다. 2019.07.25 도준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러 인왕실로 이동하던 모습이다. 2019.07.25 도준석 기자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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