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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견 3억년 전 흡혈 문어의 범상찮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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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3-09 10:14 과학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학명 ‘실립시모포디 비네디’
바이든 美 대통령 이름서 따

3억 3000만년 전 살았던 문어 화석 발견 3억 3000만~3억 2000만 년 전 살았던 문어와 오징어 공통조상의 상상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제공

▲ 3억 3000만년 전 살았던 문어 화석 발견
3억 3000만~3억 2000만 년 전 살았던 문어와 오징어 공통조상의 상상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제공

오징어와 문어의 공통 조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흡혈 문어 화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붙었다.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예일대 공동연구팀은 10개 다리를 가진 문어 화석을 발견하고, 연구 성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월 9일자에 발표했다.

흡혈족류는 흡혈 오징어와 문어의 조상이지만 부드러운 연조직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번에 발견한 흡혈 문어는 연대 측정으로 분석한 결과 고생대 6개 시기 중 다섯 번째 석탄기에 해당하는 약 3억 3000만~3억 23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문어에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따 ‘실립시모포디 비데니’(Syllipsimopodi bideni)라는 학명을 붙였다.

실립시모포디 비데니는 몸 전체 길이가 12㎝ 정도에 불과하지만 흡혈 빨판과 지느러미가 함께 있는 10개 다리와 삼각형 형태의 머리를 갖고 있다.

과학계에서 이번 사례처럼 유명인의 이름을 따 학명을 짓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2020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이 중남미 니카라과의 숲에서 찾은 새로운 뿔매미 종의 학명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이름과 같은 ‘카이카이아 가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거미, 물고기, 새, 기생충 등 신종 생물 9종에 이름이 붙여졌다.



유용하 기자
2022-03-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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