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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 학습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000억 투입

교육부, 코로나 학습격차 해소에 올해 9조 4000억 투입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1-13 18:02
업데이트 2022-01-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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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 확대·대학생 튜터링 신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시행한 지난 달 22일 서울 용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획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전면등교도 20일부터 철회한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시행한 지난 달 22일 서울 용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획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전면등교도 20일부터 철회한다.
교육부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총 9조 4000억여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비대면으로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육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금 3200억원을 편성해 교과 보충수업을 확대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가 지난해 5193개교에서 올해 6000개교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42곳에서 193곳으로 늘어난다.

1050억원 규모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올해 신설한다. 새 학기부터 전국 교·사대생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상담도 해준다.

한 반에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우선 추진대상 1082개교 중 다음 달까지 979개교의 학급을 증설한다. 나머지는 연내에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2022-0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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