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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지상 19층 용산 신사옥서 ‘하이브’ 시대 연다

빅히트, 지상 19층 용산 신사옥서 ‘하이브’ 시대 연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3-22 14:38
업데이트 2021-03-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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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근무…오는 30일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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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2일 입주한 ‘하이브’ 신사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2일 입주한 ‘하이브’ 신사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건물에서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용산트레이드센터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빅히트에 따르면 신사옥은 지상 19층, 지하 7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약 6만㎡(1만 8150평) 규모다. 빅히트는 전 층을 임대해 사용하며 레이블 및 관계사 임직원 1000여명이 이곳으로 입주해 근무한다.

신사옥에는 음악 작업실과 스튜디오 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특수 시설을 비롯해 사무 공간, 공용 복지 공간 등을 마련했고 지하에는 아티스트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가 들어선다.

앞서 빅히트는 16년 만에 사명을 ‘하이브’(HYBE)로 바꾸고 용산으로 사옥을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2월 가요 기획사로 창립한 이후 16년 만이다. 새 사명에는 음악을 기반으로 확장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새 기업 브랜드 개발과 신사옥 공간 브랜딩, 디자인은 S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으로 2019년 빅히트에 합류해 화제가 된 민희진 브랜드 총괄(CBO)이 맡았다. 민 CBO는 신사옥에 대해 “다양성을 가진 구성원 각자가 영감과 편의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이후 공식 적용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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