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日 자민당 총재 당선...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 (종합)

스가 요시히데, 日 자민당 총재 당선...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14 15:52
수정 2020-09-14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토론회에서 손 흔드는 스가 일본 관방장관
토론회에서 손 흔드는 스가 일본 관방장관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 출마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9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청년ㆍ여성국 주최 토론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스가 관방장관은 당 총재로 당선되면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
sungok@yna.co.kr/2020-09-09 16:17:18/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14일 일본 집권 자민당은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스가는 이날 압도적인 표차이로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 등 합계 535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는데 스가는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

앞서 스가는 정식 출마 의사를 표명하기 전부터 자민당 7개 파벌 중 주요 파벌 5개가 그를 지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대세론에 올랐다.

스가 외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총재 선거에 후보로 나섰다. 이시바의 득표는 68표, 기시다는 89표에 그쳤다.

한편 총리 지명 선거는 오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실시된다. 자민당이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스가의 총리 선출이 확실시된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에 일본 총리가 교체된다.
이미지 확대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P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P 연합뉴스
스가 정권은 큰 틀에서 아베 정권의 방향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가는 총재 선거에 출마하며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했다. 그를 지지한 파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아베 정권의 정책을 이어갈 적임자가 스가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일 관계에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스가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이 한일 관계의 기본이며 “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이 된 징용 문제를 한국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일본 정치권은 중의원 해산 시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스가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아베 총재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다. 원칙적으로 내년 9월에 다시 총재 선거를 해야 하지만, 스가는 그전에 국회를 해산할 가능성이 있다.

총선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두면 스가가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가는 16일 총리로 선출되면 지체 없이 새 내각을 발족할 것으로 보이며 그가 맡았던 관방장관을 비롯한 주요 직위에 누구를 배치할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