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조계종 스님 5000명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격 기부

조계종 스님 5000명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격 기부

김성호 기자
입력 2020-05-01 12:21
업데이트 2020-05-01 12: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본말사 주지, 중앙종회 의원 등 결의

한국불교 맏형 격인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종회 의원과 본말사 주지 등 스님 5000여명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조계종은 1일 회의를 열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소임자를 비롯해 전국 본말사 소임(주지, 국장 등)을 맡고 있는 스님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격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총무원이 발표했다.

조계종은 “국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으로 국민들께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당국의 지침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3개월 여 간 코로나19의 감염과 예방확산을 위해 산문을 폐쇄하는 한편 법회 등을 전격적으로 중단해 왔으며 부처님오신날 행사도 한 달 뒤로 연기한 바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