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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예방키트 3만9064개로 어린이 건강 지킨다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예방키트 3만9064개로 어린이 건강 지킨다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5-01 11:20
업데이트 2020-05-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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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서 배부 중인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예방키트’. 구는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지역 내 아동 전원에게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2020.5.1.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에서 배부 중인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예방키트’. 구는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지역 내 아동 전원에게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2020.5.1.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3만 9064명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책으로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예방키트’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 지난 3월 30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2017~2002년생) 3만 9064명 전원에게 지원하며 등교개학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아동·청소년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2매, 덴탈마스크 5매, 손소독제 1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2010~2002년생)을 대상으로 예방키트 2만 872개를 지난 3월 30일부터 우선 배부했다. 이어 소형 KF94 마스크가 포함된 어린이(2017~2011년생) 맞춤형 예방키트 1만 8192개를 제작, 지난 24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정으로 배부하고 있다. 오는 5일 어린이날 전까지 아동 전원에게 키트를 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키트 배부에 나섰다”면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등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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