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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거돈 부산시장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회견

[속보] 오거돈 부산시장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회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4-23 10:20
업데이트 2020-04-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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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8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사태로 모두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하나가 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8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사태로 모두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하나가 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사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위암을 겪었던 오 시장은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21대 총선 하루 전인 14일 연가를 냈고, 선거 당일인 15일도 비공개 투표를 했다. 이후에도 부산시청으로 출근은 했지만,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부산지역 정가와 시청 안팎에서는 오 시장 사퇴 사유를 두고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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