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표소에서 제공한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를 하고 있다. 2020.4.1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73만53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3.5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였다.
아울러 △ 서울 8.29% △ 부산 7.84% △ 인천 7.51% △ 광주 10.88% △ 대전 8.44% △ 울산 7.5% △ 세종 9.55% △ 경기 7.19% △ 강원 10.03% △ 충북 8.85% △ 충남 8.49% △ 전북 12.59% △ 경북 9.99% △ 경남 8.91% △ 제주 8.45% 등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총 3508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