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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먹고 XX했다’…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게시판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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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05-21 11:15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안내 게시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 전 대통령 등을 혐오하는 글씨가 붙어있던 게시판. 2019.5.21 [독자 제공]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안내 게시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 전 대통령 등을 혐오하는 글씨가 붙어있던 게시판. 2019.5.21 [독자 제공]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안내 게시판이 혐오 문구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쯤 봉하마을 저수지로 올라가는 길옆 게시판에 ‘문죄인은 감옥으로, 황 대표는 청와대로’, ‘뇌물 먹고 자살했다’는 등 혐오 문구가 프린팅된 것을 방문객이 발견, 노무현 재단 측에 신고했다.

이 글씨들은 미리 파 온 것을 유리에 붙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5시쯤 2명이 게시판에 접근해 게시판을 훼손하는 장면이 흐릿하게 확인됐다.

글씨는 현장을 확인한 재단 관계자들이 바로 제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을 확인하는 한편 아침 일찍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이 있었는지 탐문을 벌이고 있다.

2002년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에 귀향했지만 재임 중 친인척 비리로 조사를 받다가 2009년 5월 23일 사저 뒷산인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서거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려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귀향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농삿일을 하는 모습. 2011.5.22 연합뉴스 photo@yna.co.kr/2011-05-22 08:12:21/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려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귀향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농삿일을 하는 모습. 2011.5.22 연합뉴스 photo@yna.co.kr/2011-05-22 08:12:2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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