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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베트남에 부품 공장… 글로벌 항공 엔진 기업 도약

한화그룹, 베트남에 부품 공장… 글로벌 항공 엔진 기업 도약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01-30 17:40
업데이트 2019-01-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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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앞줄 오른쪽 두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베트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 제공
김승연(앞줄 오른쪽 두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베트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최근 몇 년 동안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과 일류 경쟁력 강화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1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달 하노이 근처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들어서는 베트남 최초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 부품 신공장 준공식에서 “글로벌 항공 엔진 전문기업 도약에 새 공장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한화는 사업을 통한 기여뿐 아니라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뿐 아니라 한화테크윈, 한화에너지 등의 계열사들이 베트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2007년 태국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해외시장 개척을 촉구한 바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분석과 준비를 거쳐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미래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과 방위산업,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에 22조원을 투자하고, 3만 5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1-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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