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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컨테이너서 화재 발생 1명 사망

고물상 컨테이너서 화재 발생 1명 사망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6-06-01 15:15
업데이트 2016-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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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6분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고물상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에 있던 김모(57)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소 이 컨테이너에서 생활해오던 김씨가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남부소방서 조사결과 불은 7㎡가량의 컨테이너와 주변 폐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고물상에서 불길이 솟았다’라는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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