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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비상, 美 첫 사망자 발생에 국민들 ‘불안’

지카 바이러스 비상, 美 첫 사망자 발생에 국민들 ‘불안’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4-30 10:56
업데이트 2016-04-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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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줄숲모기 올해 국내서 첫 발견
흰줄숲모기 올해 국내서 첫 발견 질병관리본부는 서귀포와 진주, 청주에서 지카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처음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흰줄숲모기. 2016.4.29
질병관리본부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나왔다. 미국 영토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현지시간) 아나 리우스 푸에르토리코의 보건장관은 지난 2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70세 남성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지카 감염 사례가 약 600건이 확인된 가운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며 미국에 지카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도 안전 지대는 아니다. 지난 29일 서귀포와 진주, 청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처음 확인된 데다 지카 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흰줄숲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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