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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총선 후 첫 ‘소통’ 언급…참모진 총출동

朴대통령, 총선 후 첫 ‘소통’ 언급…참모진 총출동

입력 2016-04-26 14:21
업데이트 2016-04-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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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여러문제 소통 소중한 계기”언론에 “정부와 국민과 가교에 좋은 역할 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통’을 강조하며 민의 청취에 들어갔다.

하늘색 재킷을 입은 박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국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한 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요즘 경제지가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보니까”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외국어 방송 보도국장에게는 “국제뉴스가 중요하죠”라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자 박 대통령은 3분20초 동안 짧게 모두발언을 했다.

국정 현안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박 대통령은 “이 자리가 여러 문제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의 청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4·13 총선 이후 공개석상에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일정이 총선 후 첫 ‘소통 행보’라는 점을 초반부터 강조한 셈이다.

박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 “각계각층과의 협력과 소통”에 방점을 찍으면서 “오늘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모두 발언을 마무리했다.

오찬간담회에는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현정택 정책조정, 현기환 정무, 김규현 외교안보, 김성우 홍보, 안종범 경제, 조신 미래전략, 김상률 교육문화, 김현숙 고용복지 수석 등 주요 참모진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중식 메뉴가 제공됐고, 포도주스가 건배에 사용됐다. 간담회에는 이창섭 연합뉴스 편집국장, 엄남석 연합뉴스TV 보도국장 등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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