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
고인은 1995년 KBO 기획실장을 맡아 프로야구 통합 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별도 법인 KBOP 설립을 추진했으나 일부 구단의 반대로 무산되자 1998년 12월 KBO를 떠났다. 이후 KBO와 구단들은 2002년 뒤늦게 KBOP를 설립했고, KBOP는 중계권과 스폰서십 등으로 매년 6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층 1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02)2290-9442.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04-07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