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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프리미엄 키친 공략 선언, 가전업계 벤츠급 브랜드 노린다

LG전자 초프리미엄 키친 공략 선언, 가전업계 벤츠급 브랜드 노린다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1-20 16:15
업데이트 2016-0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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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9일(현시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6 KBIS’가 개최된 가운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홍보대사로 참여한 미 의상 디자이너 준 앰브로즈(왼쪽)와 영화배우 로 보스워스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시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6 KBIS’가 개최된 가운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홍보대사로 참여한 미 의상 디자이너 준 앰브로즈(왼쪽)와 영화배우 로 보스워스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6 KBIS’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부터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와 통합된 ‘KBIS’는 주로 기업 간 거래(B2B)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처럼 고급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별도의 독자 브랜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총 600㎡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최신 키친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LG전자 측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에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들도 대거 적용돼 있다”고 말했다.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찌꺼기를 단번에 닦아내는 이지 클린(오븐), 제품 뒷면 고출력의 열을 내부에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하는 프로베이크 컨벡션(오븐), 터보 스팀과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식기세척기)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백색가전을 담당하는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글로벌 톱 기업들과 정면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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