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加不面死<시마네현 까불면 죽는다>

[세상에 이런일이]加不面死<시마네현 까불면 죽는다>

입력 2005-03-24 00:00
수정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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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不面死(가불면사)’ 마산의 한 중국음식점 주인이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참다못해 시원한 경고문을 날렸다.‘까불면 죽는다.’는 뜻이다. 마산시 교방동 ‘M 옛날손자장’ 주인 조호걸(50)씨는 시마네현에서 조례가 통과되자 곧장 경고문을 만들어 내붙였다. 지나가는 주민들이나 손님들은 한결같이 “시원하다.”“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씨는 “중국집 주인이 규탄대회에 참석할 수도 없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행인과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말을 내걸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해 4·15총선 당시 제도권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환멸을 대변하듯 총선 출마자는 물론 도의원, 시의원을 포함한 선거운동원들에겐 자장면을 팔지 않는다는 벽보를 붙이기도 해 화제가 됐다. 조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회사를 경영하다 그만두고 6년전부터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조씨는 “독도 관련 뉴스를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치밀어 잠이 잘 안 올 정도”라고 말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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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3-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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