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는 26일 양질의 119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래된 119특수구급차 30대를 최신형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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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119특수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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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119특수구급차
이번에 새로 배치된 신형 119특수구급차는 구급차용으로 특수제작한 4륜구동 시스템 6인승 스타렉스 차량이다.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1대당 2000여만원에 이르는 고가 의료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를 비롯해 자동식 산소소생기 등 최신사양의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차안에 설치돼 있다.
도소방본부는 신형 특수구급차는 응급환자 안전성 확보와 함께 구급대원 탑승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승차인원을 기존 5인승에서 6인승으로 늘려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 기상악화에 대비해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사전에 실시된 구급차량 품평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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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119특수구급차
신형 119특수구급차 1대당 가격은 의료장비 등을 포함해 1억 1000여만이다.
새 119특수구급차는 도내 1개 소방서마다 1~3대씩 배치됐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8개 전체 소방서에 배치돼 있는 119특수구급차는 모두 107대로 1개 소방서마다 3~8대씩 배치돼 있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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