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열흘만에 가입자 2만명 돌파...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열흘만에 가입자 2만명 돌파...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1-13 14:10
수정 2020-0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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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출시 11일만에 가입자수가 2만여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지난해말 출시된 동백전 가입자가 지난 11일 기준 1 2만2천265명,충전금액은 23억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백전은 부산시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발행한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로 3000억원을 발행했다.

부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의 6%를 돌려준다.시는 이달 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설을 앞두고 동백전 이용 활성화 이벤트를 한다.

1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페이스북’ (facebook.com/BusanCity) 등 시 공식 SNS에서 동백전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26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부경맘 카페’(cafe.naver.com/pusanmom)와 함께 21일까지 동백전 SNS 소문내기 경품 이벤트도 한다.

SNS로 해당 페이지를 공유하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또 23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신규 회원가입과 카드 신청을 안내하면서 카드 신청자에게 커피 할인 쿠폰을 준다.

시는 일선 구·군청 등 공공기관에도 동백전 카드 신청을 돕는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사행성 업소,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지에서는 쓸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와 비교해보면 동백전 가입자 수와 충전금액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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