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10-14 22:46
수정 2021-10-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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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
식전행사 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
별에 소원적는 별별 소원을 말해봐
골든벨, 강의 등 다채로운 행사 눈길

“관악 강감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강감찬 장군의 앞 글자를 따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강감찬 정신을 계승,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며 “귀주대첩이 일어났던 1000여년 전 역사의 현장처럼 모진 국란을 극복하고 평화와 발전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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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식에서‘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관악구 제공
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식에서‘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관악구 제공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은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축제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악구 21개 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점등 퍼포먼스, ‘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인 ‘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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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4일 오후 강감찬 축제 개막식 식전 행사인 _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 SNS 이벤트에 참여해 별빛내린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4일 오후 강감찬 축제 개막식 식전 행사인 _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 SNS 이벤트에 참여해 별빛내린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관악구 제공
별빛내린천에서는 별 모양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터널에 거는 ‘별별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하며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 추진한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며 “남은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도시 관악구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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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일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고려’ 강의가 진행되며 16일에는 ‘강감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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