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부동산 저격수’ 김헌동 경실련 본부장 SH 사장 물망

‘文 정부 부동산 저격수’ 김헌동 경실련 본부장 SH 사장 물망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8-15 13:14
수정 2021-08-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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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6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에 지원했다. 김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저격수’로 불리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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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SH 땅 장사로 5조 벌었다”
경실련 “SH 땅 장사로 5조 벌었다”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SH) 택지 매각현황 분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15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SH는 오후 6시 차기 사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했으며, 김 본부장을 비롯해 4명이 지원서를 냈다. 앞서 서울시는 SH 사장 후보자로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4채 보유 논란’으로 사퇴한 바 있다. SH사장추천위원회는 이들 4명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2순위를 골라 서울시에 올리면 서울시의회 청문회를 거쳐 오세훈 시장이 사장을 임명한다.

김 본부장은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아온 시민운동가로, 현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폭등하자 2019년 말부터 이를 비판해온 인물이다. 정부에 공시지가 정상화, 후분양제 도입, 민간 포함 분양원가 공개 등을 요구해왔다.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문제 삼았고, 최근에는 SH의 공공 주택 고가 분양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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