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재개’ 하기로

미래에셋,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재개’ 하기로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1-06-08 16:20
수정 2021-06-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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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관으로 ‘미래에셋·광양경제청·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미래에셋…지역 상생 발전 의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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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간담회 후 권오봉 여수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그룹,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간담회 후 권오봉 여수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그룹,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여수시 주관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그룹,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세계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날 미래에셋은 빠른 시일 내에 경도개발사업 재가동을 약속했다. 타워형레지던스가 주거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지난달 4일 시행된 건축법령 개정사항을 준수하고, 숙박업 전문운영회사에 위탁 운영하는 등 관광 목적의 숙박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수 소재 기업과 업체, 장비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지역 인재 고용, 지역 업체 입점, 개발이익 100% 지역 재투자 등 지역사회 상생을 이행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범추위에서는 미래에셋이 관광목적의 숙박시설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도개발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전국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미래에셋은 여수시의회가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의견에서 제시됐던 건축물 개선 보완 요구사항도 이행하기로 했다.

권오봉 시장은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은 여수가 또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도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경도 개발사업 재착수 및 원활한 사업 추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 미래에셋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지난 3일에는 미래에셋과 시의장 간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광양경제청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미래에셋그룹과 여수시의회, 범추위 간 비공개 소통의 자리를 주선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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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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