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유족, 부산해운대 장산 임야 3만8천㎡ 해운대구 기부

이건희 회장 유족, 부산해운대 장산 임야 3만8천㎡ 해운대구 기부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4-29 11:20
수정 2021-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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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부산 장산 임야 3만8천㎡를 해운대구에 기부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소유 중인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를 지난 22일 해운대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 계곡이 위치한 임야로,축구장 5개 크기 면적(약 3만 8천㎡)에 달한다.

송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다수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이 회장 유족이 해운대구가 장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 중인것을 알고,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한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구는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심의 등 기부채납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해운대구의회도 기부자의 뜻에 공감해 기부채납 심의만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뜻을 같이 했다.

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산의 보존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구히 보전?관리할 수 있는 공유화 운동이 더욱 확산돼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산 공유화 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을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민환경 운동으로 세계적으로도 계속 확산돼 나가는 추세다.

홍순헌 구청장은 “토지를 기부해준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감사드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생태계와 산림 보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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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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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소유 중인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를 지난 22일 해운대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 계곡이 위치한 임야로,축구장 5개 크기 면적(약 3만 8천㎡)에 달한다.<부산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소유 중인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를 지난 22일 해운대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 계곡이 위치한 임야로,축구장 5개 크기 면적(약 3만 8천㎡)에 달한다.<부산해운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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