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 쾌거

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 쾌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1-04-19 16:05
수정 2021-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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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튤립, 홍매화와 함께하는 친환경 해양문화 거점공간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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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았다.
12㎞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았다.
전남 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았다.

‘블루플래그 인증제도’는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튤립으로 유명한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12㎞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 해수욕장이다. 깨끗한 수질과 완만한 수심을 갖추고 있어 지난 16일 국제인증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임자대교가 개통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국제해변 인증까지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군은 현재 대광해수욕장에 스머프 해변공원, 해송숲 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국제해변 위상에 걸맞게 정비하고 있다. 조선 서화가 조희룡의 정취를 담은 홍매화 공원 조성도 추진중이다. 튤립, 홍매화 등과 다양한 해변 활동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양 문화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해양오염원 없는 청정 해변이 펼쳐진 지역이어서 앞으로 다수 해수욕장에 대해 국제해변 추가 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세계적으로 친환경산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해변인증은 청정지역 신안군의 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임자 대광해수욕장을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친환경 해양활동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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