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발렛파킹 되나요?” 아이디어로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는 금천

“전통시장 발렛파킹 되나요?” 아이디어로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는 금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2-10 11:52
수정 2021-0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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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점포 입점, 방역우수 업소 안심식당 지정 등

서울 금천구가 전통시장 발렛파킹, 스타점포 입점 등 아이디어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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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중간보고회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중간보고회 서울 금천구가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 4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중간보고회’가 열린 모습.
금천구 제공
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구 평생학습관에서 독산4동 맛나는거리 상인회, 중앙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지역 골목상권 분석과 전통시장 발렛파킹, 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점포 입점, 방역우수 업소 안심식당 지정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박인선 중앙대 교수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시사점으로 거버넌스상인회 조직 구축과 용이한 주차대안 확보,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강조했다. 김현선 디자인연구소에서는 독산4동 맛나는거리의 정체성을 워드마크로 표현한 문주디자인 및 표식조명사인, 시흥4동과 독산1동의 아트테리어사업 등 3개 골목상권을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디자인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어 상인회 관계자와의 토론도 이루어졌다. 구는 상인들의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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