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설 전후 300억 규모 ‘핀셋 지원’

염태영 수원시장, 설 전후 300억 규모 ‘핀셋 지원’

김병철 기자
입력 2021-01-21 16:21
수정 2021-01-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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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선별적 핀셋 지원”…31개 시·군 같은 기조
“대면접촉 많은 직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신속 항원검사로 진행

21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이 비대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1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이 비대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도가 전 도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수원시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선별적 방식으로 설 전후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보편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수원시는 좀 더 어려운 대상과 업종을 선정해 ‘핀셋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서 300억원 이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핀셋 지원 방침을 세운 것은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최근 소상공인과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의견을 조율한 데 따른 것이다.

염 시장은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인구 1인당 1만∼3만 원 이내로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고, 경기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지급대상을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염 시장은 “올해 시정 최대 목표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장안구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만들고 4개 구 보건소에는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방식’에 의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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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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