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기물 부수고 경찰관 폭행 취객 구속

주점 기물 부수고 경찰관 폭행 취객 구속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3-18 14:11
수정 2019-03-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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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주점 자판기를 부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쯤 익산의 한 주점에서 술병을 던져 자판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점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B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만취한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때린 경찰관에게는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동종 전과가 있는 데다 재범의 우려가 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발부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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