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 말리는 경찰관 폭행, 취객 2명 검거

술값 시비 말리는 경찰관 폭행, 취객 2명 검거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3-08 16:33
수정 2019-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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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시비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취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72)씨와 B(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술집에서 C경위 등 경찰관 2명의 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경위는 “손님이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시비를 건다”는 술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경위를 조사 중이었다.

A씨 등은 C경위가 술값을 내지 않은 이유를 묻자, 갑자기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C경위 등은 흥분한 A씨 등을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만취 상태여서 우선 유치장에 입감했다”며 “술이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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