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의원들 패션·봉제산업 키우기 위해 ‘열공’중

성북구의회 의원들 패션·봉제산업 키우기 위해 ‘열공’중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7-12-21 12:00
수정 2017-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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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도성장의 원동력이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부합니다.”

1970~1980년대 섬유수출 산업 역군으로 활약한 패션·봉제산업이 점차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일감이 부족해지는 상황 속에서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회’는 성북구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패션·봉제산업을 지원하고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김태수 성북구 의장 직무대행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진선아, 김일영, 송영옥, 윤만환, 이미영, 이은영, 이인순 의원 등 총 8명의 구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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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구 패션·봉제인과의 간담회
성북구의회, 구 패션·봉제인과의 간담회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구에서 일하고 있는 패션·봉제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수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성북구의회 의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왼쪽에서) 김일영(두 번째),진선아(세 번째) 의원, 노양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여섯 번째), (오른쪽에서) 이은영(첫 번째), 안향자(두 번째) 의원, 안선희(네 번째) 동덕여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참석했다.
성북구의회 제공
연구회는 지난 18일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김 직무대행은 “패션·봉제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패션·봉제 사업주와 종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 성북구 봉제야 달려라 협동조합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선희 동덕여대 평생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 교수는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의원과 패션봉제 관계자로 구성된 조별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현업 종사자와 대학 전공 교수 등으로 구성된 패션봉제 활성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시행으로 영세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봉제산업 종사자 대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기간이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패션·봉제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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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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