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7-09 00:00
업데이트 201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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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도둑의 대화

경찰: 왜 시계를 훔쳤지?

도둑: 억울해요. 전 훔치지 않았어요. 그 사람이 저에게 줬어요.

경찰: 왜 이유 없이 자네에게 시계를 준 거지?

도둑: 저는 그냥 제 권총을 보여 줬거든요!

●아빠의 입장

멀구가 가방을 하나 새로 사 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모른 척했다.

그래서 아빠에게 졸라 보기로 했다.

멀구는 아빠에게 가방이 때가 낀 데다 버클까지 망가졌으며, 게다가 3년 이상 됐다고 말하면서 새것을 하나 사 달라고 졸랐다.

멀구 아빠가 조용히 듣더니 이렇게 말했다.

“얘야, 넌 지금 같은 자가용을 20년이나 몰고 다니는 사람을 상대로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아니?”

2013-07-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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