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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새달 9일 개막…새로운 거리두기 좌석제로 티켓 재오픈

뮤지컬 ‘캣츠’ 새달 9일 개막…새로운 거리두기 좌석제로 티켓 재오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08-31 14:27
업데이트 2020-08-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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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재오픈은 다음달 2일…좌석 거리두기 적용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거리두기 좌석제로 다음달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막을 연다. 기존 티켓예매는 취소되고 재오픈한다.

내한공연 프로덕션은 31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의무화로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티켓예매가 이뤄진 다음달 9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되고, 다음달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연의 티켓이 좌석 거리두기를 적용해 다음달 2일 재오픈된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좌석 거리두기 예매 안내.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좌석 거리두기 예매 안내. 에스앤코 제공
제작사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유동적일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새로운 예매 방식을 적용했다. 제작사에서 지정한 ‘홀딩석’을 제외하고 ‘예매가능석’을 구입하도록 해 코로나19 상황 및 방역지침에 따라 예매한 좌석을 기준으로 동일하거나 같은 열 좌우로 1~4석 이내로 이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매를 연석으로 구매해도 방역 조치에 따라 구매 좌석에서 이동해 동반인과 떨어져 앉을 수도 있다. 좌석은 공연 당일 티켓을 받으면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홀딩석이 추후 오픈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달라진 예매방식으로 불편함을 느끼실 관객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면서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매일 애를 태우며 힘들게 싸워야 하는 공연계의 현실이 빚어낸 새로운 예매 방식에 대해 넓은 이해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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