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가 2021년 펴낸 세 번째 SF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지난 18일 영화 개봉과 함께 역주행하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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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개봉과 함께 앤디 위어의 원작도 역주행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소니 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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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개봉과 함께 앤디 위어의 원작도 역주행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소니 픽처스 제공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 등 국내 3대 인터넷 서점에서 모두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의 ‘2026년 3월 3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던 소설 분야와 팬덤을 이끄는 저자의 뒷심 덕분에 단숨에 5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주요 구매층은 30대 여성 독자들로 조사됐고, 지난주와 비교해 20대 독자의 구매 비중도 상승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졌던 앤디 위어의 두 번째 작품 ‘아르테미스’도 ‘마션’과 함께 이번 주 외국소설 분야에서 나란히 9위, 10위에 올랐다.
예스24가 집계한 ‘2026년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종합 1위는 15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각본집이 새로 올랐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4위는 유시민 작가가 기록한 강순희 여사의 구술 자서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가 지난 19일 출간 이후 일주일 만에 종합 4위에 올랐다. 주요 구매자는 50대로, 45.5%를 차지해 중장년층 독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교보문고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종교인 ‘불교’가 종교를 넘어 인문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적 삶에 적용한 자기계발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는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해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특히 30대 여성이 주요 독자층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불교 문화 행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출판 시장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초역 부처의 말’이 인문 분야 9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유용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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